"갑작스러운 퇴직은 갑작스러운 여행의 이유가 된다." 그렇게 우리의 미국 서부 로드트립이 시작되었습니다. 🗺️
여행의 시작 — Young의 퇴직 기념(?)
사실 이번 여행의 출발점은 조금 특별합니다.
Young의 갑작스러운 퇴직이 그 시작이었거든요. 😅
고생 많았던 Young에게 제대로 된 리프레시를 선물하고 싶었고, 동시에 William & Emma에게 미국 경험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겹쳤습니다. 그렇게 자연스럽게 "이번 기회에 미국이나 한번 가볼까?" 라는 말 한마디가 계획으로 발전했습니다.
퇴직이 여행 사유가 된다면, 나쁘지 않은 퇴직 아닐까요. 😄
비용 절감 대작전 — 마일리지 & 포인트 총동원
미국 여행, 솔직히 비용이 장난이 아닙니다. 그래서 꺼내든 비장의 카드가 있습니다.
- ✈️ 항공권 →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둔 항공 마일리지 활용
- 🏨 호텔 → Young의 Marriott Bonvoy 포인트 최대한 활용
포인트와 마일리지란 결국,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선물이었던 것입니다. 🎁
항공권 예매 — 선택지가 없었다는 게 함정
일정은 제 휴가와 맞물려 2026년 설 연휴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.
그런데 막상 마일리지 티켓을 알아보니... 이미 인기 여행지는 씨가 말라있더군요. 😅 이래서 마일리지 티켓은 부지런한 자의 것이라는 말이 있는가 봅니다.
남아있는 여행지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을 골랐습니다. 바로 LA 🌴
결론적으로는 좋은 선택이었습니다. LA를 베이스캠프로 미국 서부를 쭉 훑는 코스가 완성됐으니까요.
📅 확정 일정 : 2026년 2월 12일 ~ 2월 22일 (11일)
여행 코스 — 꽤 하드코어합니다
두둥. 확정된 코스를 공개합니다.

LA 🌴 → Las Vegas 🎰 → Bryce Canyon 🏔️
→ Antelope Canyon 🌊 → Grand Canyon 🫏
→ Palm Springs 🌵 → LA Disneyland 🏰
그리고 이 모든 이동은... 렌터카로 직접 운전! 🚗
약 1주일 동안 2,000km 이상을 달려야 하는 일정입니다. 서울에서 부산까지가 약 400km니, 왕복 두 번 반을 넘게 달리는 셈입니다. 계산하고 나서 잠깐 멍했습니다. 😶
걱정되는 것들
사실 마냥 신나지만은 않습니다. 몇 가지 변수가 있거든요.
🌨️ 2월의 캐니언은 눈이 많이 오고 춥다고 합니다. 🛣️ 비포장·산악 도로가 포함된 구간도 있습니다. 🚗 미국에서 장거리 운전, 처음이라면 꽤 긴장됩니다.
하지만 뭐 어떻습니까. 준비를 철저히 하면 됩니다. 방한 준비, 체인이나 겨울용 타이어 대응, 루트 사전 숙지까지 꼼꼼하게 챙기면 분명 잘 다녀올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. 💪
앞으로의 연재 계획
이번 여행은 준비 단계부터 귀국까지 블로그에 차근차근 기록해 볼 예정입니다.
- ✅ 준비편 ← 지금 여기
- 🔜 항공권 & 호텔 예약 상세 후기
- 🔜 LA 도착 & 첫날 일정
- 🔜 Las Vegas & Canyon 투어
- 🔜 Disneyland & 귀국
좋은 여행, 좋은 기록 남기고 오겠습니다. 기대해 주세요! 🗺️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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